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포천시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지난 3월 31일 포천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백영현 포천시장 등 양 기관의 대표와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포천시는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과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유지함을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포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의료환경 개선에 관한 협력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협력 ▲기타 양 기관 간 상호발전을 위한 방안에 관한 협력의료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협력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포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봉사 및 건강강좌 지원, 의료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포천시에서는 병원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9년 11월 포천에 직물제조 및 세탁공장을 설립했고, 포천시 주민 60명이 이곳에 근무하며 4년 여 간 의류·시트류 약 54만장 수선·제작, 약 577만kg의 세탁을 진행해오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보다 견고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지자체와 의료기관이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로 오래도록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시민을 위한 의료 수준을 높여주는데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많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며 “협업 관계를 맺게 돼 감사드리고, 포천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길 소망하며 협업한 부분들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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