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3,263억 7,800만 원의 매출과, 2,031억 6,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10%, 영업이익 1605% 증가한 수치다. 또 당기순이익은 1,598억 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88% 증가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외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만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4만명에 육박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의 양성 반응도 확진으로 결정하기로 했다”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대만 내에서 휴마시스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되며 코로나19 제품 뿐만 아니라 후속 제품들의 판매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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