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은 4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에서 통증 캠페인 ‘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 때문에 일어나는 격심한 통증인 암성 통증을 이해하고 통증 완화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성 통증은 암 치료 후유증, 암 전이, 합병증 등 암 환자가 겪는 포괄적 통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하는 가장 주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이준용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적극적인 통증 조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치료가 어려운 말기 환자가 남은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근영 병원장은 “중앙보훈병원이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의 중심 병원으로서 통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보훈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2017년 보건복지부 지정 1권역(서울남부, 강원지역) 호스피스전문기관의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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