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하반기 ‘휴닥신주’로 면역증강 보조 주사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휴닥신주는 관계사 휴메딕스가 개발에 성공, 허가를 받은 ‘싸이모신 알파 1(Thymosin α1)’ 주사제로, 휴온스가 국내 유통을 맡았다.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는 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고령 환자의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시 면역증강을 위한 보조요법에 쓰인다. 체내 흉선에 존재하는 면역조절 펩타이드인 싸이모신 알파1은 면역계 T세포, NK세포, 수지상세포 등 면역계 다양한 세포를 활성화해 면역 반응이 저해된 상황에서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휴온스는 ‘바이알’ 제형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보통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는 약제는 바이알, 용제는 앰플 제형이지만, 휴닥신주는 약제와 용제 모두 편의성이 높은 ‘바이알’ 제형을 채택했다.

휴온스는 휴닥신주를 필두로 고용량 비타민 주사제(메리트씨주) 등 다양한 주사제 포트폴리오와 결합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의 강점인 웰빙주사제 분야에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추가됐다”며 “의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바이알 제형으로 출시한 휴닥신주가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 시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성장도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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