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와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입원의학연구회 입원전담전문의 초음파 교육 지원 및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입원의학연구회와 GE헬스케어 코리아가 입원전담전문의의 초음파 검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활성화해, 입원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하여 진료와 치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 나은 의료서비스와 환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입원의학연구회는 초음파 교육 워크샵 및 웨비나 개최와 교육영상을 제작하고, GE헬스케어는 초음파 장비 지원, 초음파 장비 관련 교육을 비롯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초음파물리학, 초음파이론, 초음파 영상해부학, 케이스 스터디, 핸즈온(Hands-on) 등이 포함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GE헬스케어는 휴대용 초음파 장비인 브이스캔(Vscan)과 베뉴핏(Venue Fit)을 지원 예정이다. 브이스캔(Vscan)은 입원전담전문의가 장비를 지니고 다니면서 환자의 심폐기능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신속하게 검사하는데 적합한 현장진료용 휴대용 초음파이다. 베뉴핏(Venue Fit)은 케이블 끌림 없이 한번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이동형 초음파 장비로, AI알고리즘이 적용되어 기존의 초음파 검사에 비해 80% 이상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의 이상상태를 자동으로 측정, 추적 관찰해 치료방법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입원전담전문의의 주요 초음파 검사에 적합하다.

세브란스병원 신동호 교수(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회장)는 “최근 초음파장비의 소형화로 이동형(portable)을 넘어,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handheld) 장비들이 나오면서 환자를 검사실에 보내지 않고 병상 옆에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현장초음파가 가능해졌다. 현장초음파는 입원환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입원전담 전문의들이 병동에서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GE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입원전담전문의의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입원환자를 위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강성욱 사장은 “입원환자 경험과 병원 진료 프로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는 입원의학연구회와 입원전담전문의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GE의 디지털 솔루션이 탑재된 의료장비를 통해 의료진에게 편의성과 효율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입원환자에는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진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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