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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폐섬유화 유발 및 코로나19 위험 높일 수도

기사승인 2020-12-03  16: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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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호 박사

초미세먼지가 폐섬유화는 물론, 코로나 19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원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초미세먼지(PM2.5) 노출이 폐 생체모사체 내 섬유화 과정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수용체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ACE2) 발현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11월호에 발표했다.

환경보건센터 홍석호 박사팀은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3차원 폐 생체모사체에 초미세먼지 노출 후 나타나는 변화를 분석했다. 전분화능줄기세포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로, 최근에는 이를 이용하여 간, 뇌, 장, 심장 등 3차원 구조의 조직을 모사 관련 연구 진행에 활용되고 있다. 그 결과 염증반응 및 폐섬유화 진행과 관련된 유전자의 유의미한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수용체 역할을 하는 ACE2와 TMPRSS2 보조인자의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본 연구결과는 초미세먼지의 지속적인 노출이 폐섬유화증과 같은 호흡기질환 유발과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시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유럽과 미국 연구팀도 미세먼지 농도 및 노출기간의 증가와 코로나 사망률 간 상관관계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한바 있다.

홍석호 박사는 “초미세먼지의 장기간 노출이 폐섬유화증 등 만성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키고, 코로나19 감염에 더 취약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어,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예방수치 준수와 함께 초미세먼지 노출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결과는 미세먼지 노출이 폐 세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결합하는 단백질을 더 많이 만들게 하여 바이러스 침투가 용이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동물 및 인체 시료를 이용한 추가 연구로 더 명확한 상관관계 규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저작권자 © 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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