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의 자회사 중 하나인 의료 IT 회사 ㈜휴니버스글로벌가 지난 15일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으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휴니버스글로벌은 보건복지부 국책사업을 통해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의 개발에 참여했다. P-HIS는 개인의 진료정보, 유전정보 등 각종 건강 관련 데이터를 클라우딩 기반으로 관리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외수출도 추진하고 있어, K-Culture에 이어 K-Medi의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시큐리티 등 네이버 및 라인 서비스에 클라우드 기술과 IDC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회사로, 앞으로 휴니버스글로벌에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하며 훌륭한 IT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이상헌 대표는 “NBP로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보안기술, 국내 최대 IT 서비스의 안정적인 인프라,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기술 등을 제공받아, 휴니버스글로벌이 글로벌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축하여 고객들이 자신의 진료기록을 보관·관리하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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