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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전문병원’ 생기려면 넘어야 할 산은?

기사승인 2020-07-26  16: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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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성 모두 공감…‘수가와 병상 기준’ 개선돼야

   
▲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이종진 회장

비뇨의학과 전문병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수가’와 ‘병상기준’ 등의 개선이 넘어야 할 산으로 꼽히고 있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임원진은 지난 26일 The-K Hotel Seoul에서 코로나19로 미뤘던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비뇨의학과 임원진은 “이제 비뇨의학과도 중증질환 외에 흔한 질환인 전립선 비대증, 결석 환자 등을 좀 더 빠르고 저비용에 고효율로 진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 및 의사회도 필요성을 느끼고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비뇨의학과는 전문병원 제도가 없다. 이에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서도 전문병원을 지방까지 활성화 시켜 가까운 곳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병원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비뇨의학과 전문병원 추진에 몇 가지 걸림돌이 있어서 이에 대한 선결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는 전문병원 기준에 대한 문제와 수가에 대한 부분이다. 비뇨의학과는 대학병원이나 상급병원도 30베드 이상이 없는 현실인데도 전문병원의 기준은 30베드 이상이 기준이기 때문. 이에 임원진은 “현재 형편상 이를 충족시키기는 무리”라며 “이에 비뇨의학과 전문병원의 인증 기준을 낮추는 부분을 비롯해 급여 조건에 있어서도 가선제도들을 현실화해서 생존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줄 것을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비뇨의학과 전문병원은 의사회 뿐 아니라 학회나 정부, 국민들도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라 조만간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비뇨의학과 개원의들도 상급병원에서 하는 수술 중 전립선 비대증, 방광암 등 상당부분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고 실제 시행하는 의원들도 있지만, 현실상 활발히 시행되고 있지는 못한 현실. 이에 회원의 수술 활성화를 위해 의사회에서는 전립선수술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문기혁 학술이사는 “전립선 비대증 수술의 경우 의원급에서 수술이 어려워서 안 하는 것이라기 보다 장비가 비싸고 손도 많이 가다보니 여건이 안 돼서 안 하는 것”이라며 “전립선 비대증 수술은 개인의원에서 하는 것이 의료전달체계에서 장점이 있으므로 언젠가는 활성화돼야 하는 부분이라 연구회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철저한 방역 아래 참여 인원을 400명으로 제한해 진행했다. 또 동시에 온라인 중개를 통해 참여하지 못하는 회원들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임원진은 주목되는 세션으로 ‘정액검사’에 대한 세션과 ‘5-alpha reductase inhibitor가 meal fertility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션을 꼽았다.

임원진은 “난임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남성 정액의 퀄리티 감소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며 “최근 저출산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액 검사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액 검사에 대한 수가가 너무 낮다보니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남성 정액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난임 극복을 위해 정액검사의 활성화 및 수가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면서 “이에 비뇨의학회에서는 ‘정액 채취료’ 신설을 정부에 건의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학술대회에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변비약의 선택’ 특강을 비롯해, COVID-19 감염관리에 대한 필수평점 강의, 금연치료 및 피부질환 레이저 세션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저작권자 © 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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