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1월 22일(수)부터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각 주관기관별로 이번 수혜기업 모집에 선정된 기업에게 사업화 지원, 병원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의 경우 2020년 총사업비 약 50억 원 규모로, 연구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을 통해 최소 10개 기업이 동시에 활용 가능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 기술·제품 개발 지원프로그램 운영, 임상의사-기업 연구자 간 공동연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은 총 61개의 기업이 수혜를 받아 고용 193명 창출, 투자유치 157억 원 등 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2020년 총사업비 약 37억 원 규모로, 지역클러스터에서 지역 기반 초기 창업기업에게 병원과 협력해 공간·시설·장비와 연구자원·역량 등을 결합해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지원, 마케팅 지원, 병원 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사업 전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총 82개의 기업이 수혜를 받아 고용 160명 창출, 투자유치 352억 원 등 지역클러스터의 노하우와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2020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및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수혜대상 기업은 보건의료 분야 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이며, 약 130여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보건의료 인프라 연계 창업지원 사업은 각 주관기관이 가진 우수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창업기업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흥원은 기업이 안정적인 사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과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연계를 통해 보건산업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e-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