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12월 10일,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1회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앙대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 펼쳐보기(중앙대 소프트웨어대학 김진형 석좌교수) ▲의사를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주)딥노이드 김태규 전무) ▲치매예측 생물학적 표지자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경험(중앙대병원 신경과 윤영철 교수 ▲국내외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의 현재와 미래((주)파미니티 노유현 소장) ▲질의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빅데이터와 AI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이와 관련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IT, 제약,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와의 용합을 통한 기술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IT 및 AI분야에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중앙대병원은 지난 11월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회를 조직하였으며, 연구회를 중심으로 중앙대병원의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연구와 관련하여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회 회장 윤영철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곳곳에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역시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려는 개인 연구자, 병원, 대학,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회’의 시발점으로, 앞으로 우리 연구회는 임상의사 뿐만 아니라 공학자, 데이터 과학자, 역학연구자 등 다방면의 전문가와 함께 빅데이터 관련 연구에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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