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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고혈압 적극 관리해야하는 이유’ 빅데이터가 입증

기사승인 2019-12-06  0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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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활용 우수 연구성과로 발표

   
▲ ‘2019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 심포지엄 전경

20-30대 젊은 층도 고혈압 관리가 중요한 이유가 빅데이터 연구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 ‘2019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 심포지엄’에서는 빅데이터 이용 연구성과들이 공개됐다.

우수연구 성과발표에서 ‘건강검진시 측정한 혈압수치와 그 변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도 분석’에 대해 박상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017년 미국심장학회 및 미국심장협회에서는 기존의 고혈압 기준인 (90/140mmHg) 보다 더 낮은 (130/80mmHg)이상을 새로운 고혈압 기준으로 정의한 바 있다.

새로운 기준은 기존 다양한 연구에서 수축기 혈압(130-139mmHg) 이완기 혈압(80-89mmHg)범위가 정상 혈압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위험도가 더 높다는 결과를 반영한 것이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20-30대 젊은 성인에서 새로운 고혈압 기준이 추후 심뇌혈관질환 위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에대해 박 교수는 “기존의 연구들은 대부분 4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이루어졌으며, 상대적으로 20-30대 젊은 성인에서 고혈압이 심뇌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며 “기존 20-30대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도 서양인구집단 남성에서만 이루어진 것이 전부”라는 것.

이번 연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2002-2003년 및 2004-2005년 동안 2회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20-30대 남녀 2,488,101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결과 새로운 고혈압 기준으로 1단계 고혈압은 정상 혈압(80/120mmHg)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위험도가 남자에서는 25% 여자에서는 2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추적관찰 시작 5년 이내 항고혈압제를 처방 받았을 경우 1단계 고혈압의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높이는 효과가 상쇄되었다.

이에 박 교수는 “2017년 새로운 기준 고혈압일 경우, 20-30대 젊은 성인에서도 추후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았다”며 “젊은 성인 고혈압 환자에서 항고혈압제 복용을 통한 혈압관리를 할 경우, 추후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감소하는 건강이득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30대 젊은 성인에서 고혈압의 유병률은 증가하고 있으나 고혈압에 대한 인식률 및 치료율 등은 중장년층 성인에 비해 낮은 편”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 20-30대 젊은 성인에서도 고혈압이 있을 경우 건강행태 및 약물복용 등 혈압에 대한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저작권자 © 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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