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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 3명 공동 수상…산소농도에 따른 세포 반응 연구

기사승인 2019-10-08  10: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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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윌리엄 캐얼린, 그레그 시멘자, 영국 피터 래트클리프

   
▲ 좌측부터 피터 랫클리프, 그레그 서멘자, 윌리엄 케일린

2019년 노벨의학상은 세포의 산소 활용 기전을 밝힌 연구자들이 수상했다.

세포내에 산소를 인지하는 분자인 HIF-1a을 발견한 세맨자 교수, EPO 역할을 규명한 래트클리프, HIF-1를 분해하는 VHL 기전을 규명한 캐엘린 교수 등 3명의 연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갈동욱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산소는 세포 내에서 영양소를 에너지로 변화하는데 필요하며, 산소는 열, 새로운 세포 생산, 배아의 성장과 연관되어 있다. 또한 환경의 변화에 따른 세포의 산소요구도가 변화하는데, 세포가 이에 적응하는 기전을 규명한 것.

일시적으로 산소요구도가 변화하면 이에 적응하는 기전이 필요하다. 고산지대, 빈혈 같은 저산소 상황의 경우 전신적, 국소적으로 저산소증에 빠지는데, 이러한 경우 HIF-1a 분자가 각종 유전자 내에 스위치 역할을 하는 에이치알이 (HRE, hypoxia response element)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300여개에 달하는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며, 이 중 혈관생성촉진인자(VEGF), 에리스로포이에틴 (Erythropoietin) 유전자 및 해당 기전 (gylcolysis metabolism), 혐기성대사 (anaerobic metabolism) 연관 유전자가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유전자는 적혈구 생산 촉진, 대사의 변화, 혈관생성 촉진 등을 유도하게 된다.

저산소 상황에서 에리스로포이에틴 (erythropoietin)이 신장에서 분비되어 적혈구 조혈이 촉진된다. 이 분자는 빈혈치료제로 만들어져, 빈혈 환자, 특히 신장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에서 빈혈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암세포는 저산소 상황에서도 성장을 하는데, 이는 HIF-1a이 작용하여, 암세포가 저산소 사황에서 적응하여 성장하도록 한다. 특히 저산소 상황에서 발현되는 혈관생성촉진인자 (VEGF)는 암의 성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이 분자는 표적항암제의 표적 대상이다.

산소가 많은 상황에서는 HIF-1a에 OH기가 붙게 되면 VHL유전자에 의하여 분해되어, 저산소에 적응하는 기전이 작동하지 않게 된다. 결론적으로 HIF-1a 유전자는 빈혈, 감염, 상처치료, 심근경색, 종양, 뇌졸중과 연관되어 있어, 이러한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크게 기여하였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에 따르면, 세 명의 수상자 중 윌리엄 캘린은 폰히펠린다우 유전자 이상에 따른 선천성 질화부터 암발생 또는 예방에 해당 유전자 역할을 밝혔다.

세멘자는 히프 유전자를 처음 발견하고 위의 폰히펠유전자 관련성을 규명했으며, 피터 랫클리프는 적혈구 생성 촉진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과 함께 관련하여 EPO 유전자 연구를 지속해왔다. 특히 저산소증에 EPO 유전자 역할을 규명했다.

이대호 교수는 “특히 종양분야에서 이들의 연구만으로 면역항암제와 같은 로 분야에 있어 특이적인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들의 연구를 통해 약제 연구가 많은 진척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저작권자 © 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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