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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약, 빈부격차 더욱 확대

기사승인 2019-08-29  01: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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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권 큰 폭 상승...하위권은 대폭 하락

국산 신약들의 매출 상·하위간 격차가 더욱 심화되는 있는 양상이다.

최근 발표된 아이큐비아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기준 국산 신약 목록에 등재된 29개 품목 가운데 22개 품목군(인보사 제외)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실적을 올렸다. 이들의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1,091억 원) 대비 23.4% 증가한 1,347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상대적으로 매출 규모가 큰 제품들은 성장세가 도드라진 반면, 하락세를 보인 제품들 대다수는 하위권에 자리해 매출 상·하위 집단간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 2019년도 상반기 국산 신약 매출 추이(자료:아이큐비아 데이터, 의료정보 재구성)

국산 신약 중 부동의 매출 1위인 LG화학의 제미글로군은 전년 동기(344억 원) 대비 11.5% 증가한 383억 원의 반기 실적을 달성하며 두 자릿대 성장률을 이어갔다. 제품별로는 제미글로가 전년 동기(123억 원) 대비 2.9% 증가한 126억 원을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제미메트가 전년 동기(221억 원) 대비 16.2% 증가한 257억 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제미글로군의 성장을 견인했다.

2위에 자리한 보령제약의 카나브군은 전년 동기(279억 원) 대비 21.2% 증가한 3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반기 실적 300억 원대를 넘어섰다. 품목별로도 카나브가 4.6% 증가한 178억 원, 듀카브가 63% 증가한 117억 원, 투베로가 42.4% 증가한 14억 원을 기록하는 등 전 품목군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국산 신약 매출 3위는 대원제약의 펠루비가 차지했다. 다만 전년 동기(101억 원) 대비 9.7% 증가한 110억 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폭이 크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CJ헬스케어의 케이캡은 반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숨에 4위로 올라섰다. 출시 4개월만에 104억 원의 실적을 달성한 케이캡은 2분기에만 7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하반기 추가적인 순위 상승을 예고했다.

그 뒤를 이어 일양약품의 놀텍이 13.3% 증가한 99억 원, 종근당의 듀비에군이 9.6% 증가한 71억 원, 동아에스티의 슈가논군이 48.5% 증가한 61억 원의 반기 매출을 달성하는 등 처방실적 상위에 위치한 7개 전품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동아에스티의 자이데나가 2.3% 증가한 29억 원,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아셀렉스가 33.3% 증가한 27억 원, 일양약품의 슈펙트가 4.8% 증가한 23억 원, 대웅제약의 이지에프군이 14.7% 증가한 18억 원, 종근당의 캄토벨이 6.7% 증가한 13억 원의 실적을 각각 달성하며 활약했다. 일동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는 전년 동기(1억 6천만 원) 대비 151% 증가한 4억 원의 반기 실적을 기록하며 국산 신약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감률을 달성했다.

반면 SK케미칼의 엠빅스군과 일동제약의 팩티브, JW중외제약의 큐록신, 부광약품의 레보비르, 유한양행의 레바넥스, 한미약품의 올리타, 동화약품의 자보란테, JW중외제약의 제피드, 구주제약의 아피톡신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는 지난 4월부터 허가사항과 다른 세포 사용으로 인해 제조·판매가 중단, 현재 허가 취소에 대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상반기 매출 실적은 1분기와 동일한 12억 7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김태완 기자 kmedinfo@hanmail.net

<저작권자 © 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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