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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의료기기 ‘세계 7위’ 노린다

기사승인 2019-08-20  0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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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40주년 맞아 ‘비전 2030’ 선포

   
▲ 이재화 이사장

국산 의료기기가 세계 의료기기 7위를 노린다.  2030년까지 국내 점유율 70%, 글로벌점유율 7%, 글로벌시장 7위라는 목표가 제시됐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40주년 행사 및 비전 설정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조합은 오는 8월 28일 오전 10시 30분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이러한 목표를 담은 비전 2030 비전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이사장에 따르면 최근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여파, MDR 등 유럽 의료기기 관련 규제가 강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의료기기 제조기업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은 지난 100년의 시간을 돌이켜 볼 때 드문 일이 아니다.

이 이사장은 "그때마다 우리는 서로 일치단결하고 지혜를 모아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40주년 행사는 어려운 시대에 지난 의료기기 역사를 되돌아보고 조합원사들간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조합은 79년 설립 이래 2000년대 초반까지 잘 운영되어 오다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설립 후 모든 정부 사업이 이관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 이사장은 "그 때 조합이 다시금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인재양성과 수출을 위한 전시사업 때문이었다"며 “이로 인해 대폭 감축한 인원을 확대하고 조합 규모가 커지면서 이후 다수의 정부연구용역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고, 3개의 해외센터도 설립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은 조합은 2019년 5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성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을 기반으로 국내 점유율 70%, 글로벌점유율 7%, 글로벌시장 7위라는 비전을 설정했다는 것. 조합 측에 따르면 국산 의료기기 국내 점유 목표에는 외국인이 투자한 생산 기업으로, 제조기반을 한국에 두고 한국에서 허가를 받아서 생산하는 투자법인도 포함된다.

이 이사장은 “이를 위해서는 내수기반의 수출확대가 필수적이며 국산제품이 국내 대학병원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조합원사들과 힘을 모아 우수한 기술기반의 연구개발과 산업계 인력에 대한 역량강화, 규제에 대한 개선, 수출지원 등 조합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9월 채용박람회 진행 및 채용사이트 개설

한편 조합은 오는 9월 17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협회, 화장품협회가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현재 의료기기제조업들은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의료기기 관련 전공 학생들이 취업을 원하는 곳은 공공기관, 병원, 수입기업들이며 제조기업은 대체적으로 취업을 원하지 않기 때문. 이 이사장은 “제조 중소기업은 일이 힘들고 대우가 좋지 않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하기 좋은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소개해서 많은 인재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채용박람회에는 의료기기 업체 40여개, 화장품 20여개 업체가 참여 예정이며, 현재 조합은 채용 계획과 함께 참가 업체들의 접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조합은 그동안 기업과 대학 및 특성화고를 연계한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인재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10여 년간 지속해 왔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등을 통해서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채용사이트를 개설해 현재 100여건 이상의 구인 공고가 올라와 있을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으며, 글로벌다국적기업들의 구인 요청도 들어오고 있어서 의료기기 업계 전문 인력 채용 창구로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저작권자 © 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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