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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이용 의무기록 관리 ‘눈길’

기사승인 2019-05-18  22: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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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인공지능학회 첫 학술대회서 구글의 연구 소개

   
▲ 서준범 회장

구글에서 연구하고 있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의무기록 관리 기술이 국내에서 소개됐다.

지난 18일 열린 ‘제1회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춘계 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구글 브레인의 에드워츠 최의 특별 강연이 열려 큰 관심을 끌었다.

학회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예종철 부회장은 이번 세션에 대해 “구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을 통한 의무기록 관리에 대해 강의가 있었다”며 “구글은 의무기록을 통해 24시간 입원할 확률, 사망할 확률 등을 파악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연구내용을 지난해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 기술은 현재 구글에서 개발 단계에 있으며, 임상 적용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준범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학회 첫 학술대회인 오늘 세션은 대부분 연구개발에 집중했다”며 “임상 검증, 가치 판단, 수가 문제 등이 현재 의료시스템에 어떻게 녹아들어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연구개발과는 다른 패러다임”이라며 “궁극적으로 학회는 이러한 전 과정을 망라하는 학회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에 춘계학술대회는 ‘정책’에 집중하고, 추계학술대회는 전체적인 과정을 다룰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학회는 아직 정책 마련이 미흡한 의료인공지능 분야의 길잡이가 될 백서도 마련 중이다.

서 회장은 “의료인공지능 분야에는 데이터 개발, 수가, 의료현장 적용 등 많은 정책 이슈들이 존재 한다”며 “현재 분야별 의견이 다른 부분이 많아서 명실공이 의료인공지능 전문가 집단으로서 규제 정책, 사회적 합의 등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백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백서는 의학자, 산업계, 공학자들이 모여 컨센서스를 통해 현장에서 안전하게 개발하고 산업적으로도 성공하기 위해 거쳐야 할 문제들을 풀기 위한 정책 제안용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학회 임원진은 이 백서가 수가반영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윤형진 부회장은 “학회 존립의 목적은 수가 개발이나 반영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환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여러 분야가 모여 의료인공지능 기술을 연구 및 산업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학회 정체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밖에도 서준범 회장은 학회의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밝혔다.

의료인공지능 분야의 첫 학회이다보니 지난해 창립 심포지움 이후 의료계, 공학계 이사들을 통해 사업 진행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고. 그 결과 실제 학술대회 만으로는 담을 수 없는 융합에 대한 논의를 위해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2달에 한 번 정례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최신 공학 기술을 비롯해 앞서가는 국내 인공지능 벤처에 대한 이슈, 환자 단체 세미나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도 목적”이라고 전했다.

학회의 또 다른 중요한 목표중 하나가 교육 활성화이다. “의학자가 공학을 배우고, 공학자가 의학을 배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므로 복지부 인력개발원 협조 하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썸머스쿨 형태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전문가 과정도 개설해 4개월 집중코스로 매주 토요일 200여 시간을 계획해 실제 개발 과정까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춘계학술대회서는 의료인공지능의 기초부터 산학협력, 국가과제 소개, 실습이 가능한 핸즈온 코스까지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학회 창립 후 첫 학술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전등록자 450여 명, 총 참석자 700명에 달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의료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문선희 기자 kmedinfo@hanmail.net

<저작권자 © 의료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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